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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AI 창립자 량원펑, 그는 누구인가?
중국 AI 시장을 뒤흔든 딥시크(DeepSeek)의 창립자 량원펑(梁文峰).
그는 어떤 인물이며, 어떻게 AI 챗봇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요?
금융업에서 AI 산업으로
40세의 량원펑은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으로, 저장대학교에서 전자정보공학 및 컴퓨터과학을 전공했습니다.
그의 AI 기술에 대한 전문성은 금융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2019년, 그는 AI 기반 양적 투자 헤지펀드 **하이플라이어(HighFlyer)**의 CEO로 활동
- 1000억 위안(약 13억 달러) 규모의 투자 조달, 중국 최초의 AI 헤지펀드 설립
- AI 및 알고리즘을 활용해 주가 변동 패턴 분석
이러한 경력은 그에게 AI 모델 개발의 실전 경험을 제공했으며, 결국 딥시크를 창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AI 인재 영입을 위한 파격적인 전략
딥시크는 중국 최고의 인재들을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 북경대, 칭화대, 북경항공항천대 출신 박사 연구진 구성
- 중국 내 최고 수준의 연봉 제공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함께 AI 업계 최고 대우)
- "우리는 해외 유학파 없이 자체적으로 AI 인재를 키운다" (량원펑)
이러한 인재 전략은 중국 AI 산업의 독립성을 강조하는 정부의 정책과도 맞물려 있으며, AI 산업의 자립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량원펑, AI 혁명의 선봉에 서다
량원펑은 딥시크를 창립하며 단순한 AI 개발을 넘어 **"인간 수준의 AI"**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는 "중국 AI 산업이 더 이상 추격자로 남을 수 없다"며, AI 기술의 독립성과 창의력 향상을 강조했습니다.
그가 확보한 GPU는 1만~5만 개로 추정되며, 이는 서방 주요 AI 기업들의 GPU 사용량(약 1만 6000개)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그는 AI 혁신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미국의 AI 제재, 딥시크에 기회가 될까?
미국 정부는 2022년 9월부터 중국에 대한 고성능 AI 칩 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AI 기업들에게 큰 장애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량원펑은 이를 오히려 기회로 삼았습니다.
- 비싼 GPU 없이도 AI 모델을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
- 기존 AI 모델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성능을 유지하는 연구
- 정부와 협력하여 AI 기술의 국가 전략적 활용 확대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의 제재가 중국 AI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분석합니다.
딥시크, AI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까?
량원펑과 딥시크는 이미 AI 시장에서 중요한 변수가 되었습니다.
그의 전략과 AI 기술 개발 방식은 AI 업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AI 경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가 목표로 하는 **"인간 수준의 AI"**가 실현될지, 딥시크가 AI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지켜봐야 할 순간입니다.